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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김범수의 외모에 대한 발언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범수는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 "청소년 시절 격하게 보내 얼굴이 변했다. 원래 귀공자였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어린 시절 동네에서 굉장히 인기가 많았다. 병원에 가면 간호사들이 나를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고 싶다며 귀여워했다"고 어린시절에 대해 언급했다. 하지만 MC들은 못믿겠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이에 김범수는 직접 준비해온 귀여운 어린 시절 사진들을 공개해 모두에게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이어 사진 공개와 함께 그는 "집안에서 장남이라 많은 사랑을 받고 컸다. 또 집안 어른들이 동네에서 크게 상회를 하고 계셔서 언제든지 먹고 싶은 것은 마음껏 먹었다"고 진정한 귀공자 시절을 보낸 이야기를 공개했다.
하지만 김범수는 이러한 귀공자 시절도 잠시, 아버지의 사업으로 어려워진 집안 형편 때문에 고향을 떠나 서울로 전학 오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방황하자 성격이 반항적으로 바뀌고 어릴 때는 없던 광대가 생기고, 눈 꼬리도 올라가가면서 인상이 확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범수의 '승승장구' 출연분은 28일 오후 방송된다.
[김범수. 사진 = 폴라리스 엔터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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