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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윤상현(38)이 스위스 취리히에서 한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스위스 관광청은 28일 스위스관광청 트위터를 통해 "윤상현씨, 미인과의 데이트, 떨리시나요?"라는 글과 함께 윤상현의 데이트 현장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들은 현재 촬영 차 스위스 취리히를 여행 중인 윤상현이 미모의 알프호른 연주자이자 보컬인 엘리아나 부르키(Eliana Burki)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날 엘리아나는 윤상현과 보자마자 나이를 27세로 추측, "나도 27살"이라는 말로 윤상현의 웃음을 자아냈으며 취리히 근교가 고향인 그는 윤상현과 함께 취리히의 숨겨진 골목 곳곳과 프라우뮌스터에서 샤갈의 스테인드글라스를 구경하기도 했다.
더불어 엘리아나가 린덴호프(Lindenhof)에서 윤상현에게 길이가 3m에 달하는 알프호른 부는 법을 가르쳐 줄 때는 직접 연주를 선보여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들기도 했다는 후문.
이에 윤상현과 엘리아나는 취리히의 한식당에서 비빔밥과 잡채를 메뉴로 점심 데이트를 즐겼다. 이어 식사 후 이들은 취리히 중앙역 앞에서 작별하며 엘리아나는 자신의 앨범을, 윤상현은 한국 전통 부채를 서로에게 선물했다.
또한 작별을 앞두고 엘리아나는 윤상현에게 개인 이메일 주소를 주며 "내년에 꼭 함께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 그 때까지 이메일을 주고 받자. 영어 공부도 되지 않겠냐?"라고 윤상현과 공연을 함께 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한편 엘리아나 부르키는 10대에 바젤에서 열린 블루스 페스티벌에서 성공을 거둔 수재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윤상현, 엘리아나 부르키. 사진 = 스위스 관광청]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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