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멕시칸 독수리' 가르시아가 6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카림 가르시아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5번 타자로 출장해 4회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6월 17일 대전 두산전 이후 6경기만의 홈런포이며 시즌 4호째 대포다.
가르시아는 이날 SK 선발투수로 등판한 송은범을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3시즌동안 16타수 11안타 타율 .688 2홈런을 때렸다. 특히 2009년에는 7타수 7안타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도 6타수 3안타로 강세를 보였다.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가르시아의 진가는 두 번째 타석에서 드러났다. 4회 1사 후 최진행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가르시아는 송은범의 초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큼지막하게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한화는 가르시아의 선제 투런 홈런과 신경현의 적시타를 앞세워 4회 현재 SK에 3-0으로 앞서 있다.
[사진=한화 가르시아]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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