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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아프리카 올림픽위원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벌였다.
조직위는 28일(현지시각) 토고 로메에서 열린 아프리카올림픽위원연합(ANOCA) 총회에 참가해 53개국 NOC대표와 IOC위원 등을 대상으로 2018 후보도시 공식PT를 실시했다.
이번 PT는 로메의 에다 오바 호텔에서 경쟁국인 뮌헨, 안시, 평창 순으로 각 후보도시별 20분씩 진행됐다.
조양호 위원장, 박용성 KOC위원장, 김연아, 나승연 대변인이 프리젠터로 참가한 평창은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뉴 호라이즌(New Horizons)'를 주제로 올림픽 무브먼트의 확산을 위한 아시아 개최 필요성, 평창2018의 비전, 컴팩트한 경기장 배치 등을 발표했다.
김연아는 NOC와 각국 선수단을 위한 평창2018의 계획인 '올림픽 개최전 훈련시설 사용보장, 충분한 숙박시설 제공, 무료 와이파이 제공, NOC에 대한 공정한 대우와 올림픽 기간 중 관람객과 스포츠팬들의 쇼핑·오락을 위한 프로그램인 'The Best of Both Worlds experience'에 대해 소개했다.
나승연 대변인은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시장의 창출, 선수중심의 컴팩트한 경기장 배치, 열정적이고 성공적인 대회개최, 지속가능한 동계스포츠의 허브구축과 함께 10년간의 유치노력을 통해 진전된 경기장과 교통망, 평창이 국제스포츠계에 약속한 드림프로그램 등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소개했다.
조직위는 또한 이번 PT에서 평창2018이 동계올림픽을 훌륭한 동계올림픽을 치룰 수 있는 5가지 이유(컴팩트하고 효율적인 게임플랜, 전폭적인 정부지원, 국민의 열정, 올림픽 패밀리와의 약속이행, IOC의 훌륭한 파트너)를 설명했다.
조양호 위원장은 "평창2018은 ANOCA 선수들을 위한 원대한 비전을 갖고 있으며 '뉴 호라이즌(New Horizons)'이라고 불리는 평창의 비전은 올림픽 무브먼트를 증진시키고 동계스포츠를 전세계 새로운 지역으로 발전시키며, 전에 볼 수 없었던 잠재력의 유산을 남길 것"임을 강조했다.
[김연아]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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