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이 시즌 16세이브를 올리며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 선두 자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28일 일본 코리야마 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4-1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승리를 지킴과 동시에 시즌 16세이브를 올렸다.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임창용은 시즌 평균 자책점을 1.42(종전 1.48)로 낮췄다.
임창용은 9회말 첫 타자 초노 요시히사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알렉스 라미레스도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해 잡아냈다.
하지만 이어 타석에 나선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연속 볼넷으로 보내며 위기를 맞는 듯 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아베 신노스케를 1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무사히 경기를 마쳤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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