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박종훈 LG 감독이 SK와의 트레이드설을 일축했다.
지난 25일 문학 SK-LG전은 우천 취소됐지만 박종훈 감독과 김성근 SK 감독이 만남을 가진 사실이 밝혀지면서 양팀 간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추측이 쏟아졌다. 실제로 양팀은 지난 해 권용관, 안치용, 이재영, 최동수가 SK로, 김선규, 박현준, 윤상균이 LG로 가는 4-3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바 있다.
28일 잠실 LG-삼성전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박종훈 감독은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무 일도 없었는데 화제가 됐다"라며 말문을 연 뒤 "(김성근 감독에게) 인사를 드리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다"라면서 "트레이드 얘기는 없었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주제가 트레이드로 옮겨지자 취재진은 트레이드의 어려움에 관해 물었고 박종훈 감독은 "양팀간 서로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켜야 한다"라며 트레이드 성사의 전제를 얘기한 뒤 "사실 그게 제일 어려운 부분"이라고 얘기했다.
[박종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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