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소속팀 AS모나코(프랑스)의 2부리그 강등으로 이적에 나선 박주영이 같은 프랑스 리그 릴OSC 이적에 임박했다는 현지 보도가 흘러나왔다.
프랑스 매체 '막시풋'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모나코는 프랑스 챔피언인 릴 이적에 동의했다"며 "릴과 박주영은 이미 계약에 접근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그의 이적료가 800만유로(약 123억원)로 알려졌으며 소속팀 모나코는 최소 600만 유로(약 92억원)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현재 릴 외에도 같은 프랑스 리그의 파리생제르망, 렌 등의 클럽에서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 토트넘도 박주영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박주영은 자신의 이적에 대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으로 가고 싶다"는 말로 이적 희망팀을 시사한 바 있다. 릴은 지난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려 57년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티켓을 획득했다.
[박주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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