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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개인적으로 동기 부여가 됐다"
SK텔레콤 도재욱이 정규리그 한 경기를 앞두고 통산 100승 기록을 달성했다. 도재욱은 29일 오후 용산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벌어진 공군과의 프로리그 6라운드서 2세트에 출전해 이성은(테란)을 제압했다.
전날까지 99승 71패를 기록하던 도재욱은 통산 19번째로 기록 달성을 이뤘다.
그는 경기 후 "잘나가는 선수들은 100승이 아닌 200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 선수들 입장에서는 이 기록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며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100승 달성이) 동기 부여가 됐다. 뿌듯한 기록인 것 같다. 늦었지만 기쁘고 좋다"고 밝혔다.
100승 기록을 의식했는지에 대해선 "100승을 의식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도 열심히 준비했다"면서 "지금까지 결과가 안 좋아서 스스로 답답했다. 경기 중에는 100승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SK텔레콤은 이날 경기서 신인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그러나 2세트서는 도재욱이 출전했다.
출전 여부를 묻자 "감독님이 이날 경기서 목표가 있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 것 같다. 기회를 세 번이나 줬는데 겨우 달성해서 다행이다. 다른 신인 선수들도 잘해준 것 같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끝으로 도재욱은 "연패 중인 상황서 시즌을 마감하게 되면 쉬는 기간 동안 연패에 대해 떠올리게 된다. 그런 기분을 갖고 휴식을 취하면 편안한 것이 아니다. 연패를 끊어서 다행이다"고 답했다.
[SK텔레콤 도재욱]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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