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함태수 기자] 두산의 우완 정재훈이 오른쪽 어깨 인대(회전근개) 미세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다.
정재훈은 28일 목동 넥센전에서 8회 1사부터 구원 등판, 9회 김민우의 타석 때 어깨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후 29일 오전 MRI 촬영 결과, 정재훈은 오른쪽 어깨 인대(회전근개)에 미세한 손상을 입었다는 판명을 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이날 "정재훈의 회복 기간을 일주일에서 최대 열흘 정도로 보고 있다. 이 기간 동안은 실전 등판이 불가능하다"며 "정재훈을 대신해 박정배가 1군에 올라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구원왕 출신의 정재훈은 임태훈의 공백 속에 올시즌도 두산의 뒷문을 책임졌다. 현재까지 성적은 33경기 2승 4패 6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2.76이다.
[양의지-정재훈]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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