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이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나갔다.
임창용은 29일 일본 코오리야마카이센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37(종전 1.42)로 낮췄다.
임창용은 이날 5-5로 맞선 연장 10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스즈키 다카히로를 4구째 직구로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처리한 임창용은 이어 타석에 나선 아베를 공 1개로 투수 앞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타자 다카하시 요시노부는 4구째 직구로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한편 이날 1-1로 무승부로 끝낸 야쿠르트는 센트럴리그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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