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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MBC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 출신 데이비드 오가 뉴욕편 합격자 허지애를 좋아했다는 증언이 드러난 가운데 허지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서 윤종신이 미국 예선을 통과했으나 개인 사정으로 한국으로 오지는 못했던 허지애를 언급하자 백청강, 이태권은 “데이비드 오가 허지애를 좋아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데이비드 오는 “무슨 소리 하는거야”라고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데이비드 오가 좋아했다는 허지애가 누구냐”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허지애는 지난해 ‘위탄’ 뉴욕 오디션에 등장해 서태지의 팬임을 밝히며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를 기타를 치면서 자기만의 창법으로 열창했다.
그러나 방시혁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에게 “선곡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그는 코린 베일리 래의 ‘풋 유얼 레코드 온(Put your records on)’을 불렀다.
당시 독설가로 위상을 떨쳤던 방시혁마저 “이렇게 좋은데”라며 만족감을 드러내 허지애는 더욱 이슈가 됐다.
방시혁의 호평을 받으며 뉴욕 오디션에서 합격한 허지애는 지난해 12월 개인 사정을 이유로 제작진에 한국행 포기의사를 전했다. 이에 그는 오디션에서 기권처리 돼 ‘위탄’ 한국 최종예선에 참여하지 못해 수많은 사람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허지애. 사진 = MBC 방송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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