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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무려 7m에 이르는 괴물 오징어가 미국 플로리다 인근 바다에서 죽은 채 발견돼 화제다.
플로리다주 팜비치 지역언론 '티씨팜닷컴'은 지난 28일(한국시각) 23피트(약 7m)로 추정되는 대왕오징어 사체가 젠슨 비치 해안에서 약 19km 떨어진 바다 한 가운데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어부 로비 벤츠와 폴 페로우락키스, 조 아사로는 어업을 하던 도중 이 대왕오징어를 발견했고, 포트 살레르노의 선착장으로 운반했다.
로비 벤츠는 "물속에 떠다니는 커다란 물체를 발견하고 접근했다"며 "거기에 오징어 사체가 있어 보트에 실었다. 무게는 200파운드(약 91kg) 정도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오징어의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난달 일부 과학자들이 대왕오징어 같은 심해 생물들의 갑작스런 죽음은 해저 소음과 관련 있다고 주장한 바 있어 이와 관련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사진 = '티씨팜닷컴' 홈페이지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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