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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 장기호 교수가 밴드 애쉬그레이를 '나는 가수다'에 추천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30일 애쉬그레이의 소속사 사운드홀릭에 따르면 아이돌 그룹 클릭비 출신 기타리스트 노민혁이 이끄는 애쉬그레이는 장기호 서울예대 교수로부터 '나는 가수다' 출연 권유를 받았다.
장 교수는 "10년 이상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다져진 애쉬그레이의 보컬 마현권만이 가진 풍부한 성량과 독특한 보이스 컬러가 인상적"이라는 평과 함께 특히 지난 23일 정규앨범 '애쉬그레이' 발매에 앞서 선공개 된 수록곡 '결혼'에 대해 "어딘가 비범함이 숨어있다"고 평했다.
장 교수의 애쉬그레이에 대한 특별한 애정은 멤버 심태현이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재학시절부터 현재까지도 장 교수와 사제지간으로, 음악적 선후배로 돈독함을 유지해온 까닭이다.
장 교수가 칭찬한 마현권은 지난 2001년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대상을 거머쥔 실력파. 케이블 음악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 출신 가수 김지수가 불러 화제가 된 모이다밴드의 '초콜릿 드라이브'도 역시 그의 작품이다. 또 여성듀오 다비치 이해리 등의 보컬 트레이너로 활약 중이다.
[애쉬그레이. 사진 = 사운드홀릭 제공]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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