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2회초 두산 공격 때 LG 투수 레다메스 리즈가 던진 공이 타자 김동주의 머리 쪽을 향했고 이에 김동주는 몸을 피한 뒤 리즈를 향해 자신의 머리를 가리키며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자 리즈가 김동주 쪽으로 다가가며 그럴 의도가 아니었음을 해명했지만 두 선수의 거리가 가까이 붙으려 하자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몰려 나왔다.
다행히 양팀 선수들의 충돌은 없었다. 선수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덕아웃으로 복귀했고 경기는 재개됐다. 김동주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엔 실패했다.
[리즈의 공에 놀란 두산 김동주(오른쪽)를 LG 조인성이 말리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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