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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3'가 오디션 프로그램으로는 최초로 사후 트레이닝 시스템인 '인큐베이팅 스쿨'제도를 도입한다.
엠넷 측은 2일 "방송이 끝난 뒤 오디션 주요 참가자들에게 앨범 제작 및 기획사와 연결시켜주는 가교역할에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아티스트로서 주도적인 자리를 굳힐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슈퍼스타K'가 방영되는 오디션 기간 중에도 본인의 발전을 위한 숙소 제공 및 유명 디렉터들과의 각종 트레이닝 과정이 제공되지만 싱어송라이터 등 한 단계 큰 아티스트로 발전할 수 있기에는 다소 트레이닝 기간이 짧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사 연결 단계 이전에 가수로서 필요한 각종 훈련이 제공한다. 그게 바로 사후 트레이닝 시스템인 '인큐베이팅 스쿨'"이라고 설명했다.
엠넷 측은 사후 트레이닝 시스템 구축에 보컬 트레이닝, 악기 트레이닝, 헬스 트레이닝, 안무 트레이닝 등의 각종 훈련이 포함된다며 억 단위의 투자비를 예상했다.
특히 '인큐베이팅 스쿨' 수혜 대상에 대해선 지금까지 톱10, 톱11 위주로 지원되던 것에 비해 대상 폭을 늘려 본선 진출자는 물론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가진 지원자들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4월 부산부터 예선을 시작한 '슈퍼스타K3'는 2~3일 양일간 잠실 실내체육관서 마지막 예선을 연다. '슈퍼스타K3' 첫 방송은 오는 8월 12일.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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