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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아놀드 슈워제네거 전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아내가 결국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1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슈라이버(55)는 “타협할 수 없는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이혼을 선택한다”며 이혼 소송 서류를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제출했다.
슈워제네거 전 지사가 자신의 혼외정사를 인정한 지 6주 만에 이들 부부의 이혼소송이 시작됐다.
슈워제네거 전 지사는 지난 5월 “자택에서 오랫동안 일한 가정부와 성관계를 맺어 아이를 얻었고, 지금까지 가정부와 아이를 경제적으로 부양해왔다”고 고백한 바 있다.
또한 외신에 따르면 슈라이버는 슈워제네거 전 지사와 사이에서 낳은 4명의 자녀들 중 미성년자인 패트릭(17)과 크리스토퍼(13)에 대한 양육권을 청구했으며 또 슈워제네거 전 지사에게 변호사 수임료와 이혼 수당도 요구했다. 액수는 추후 법적 절차를 통해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의 아놀드 슈왈제네거.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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