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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정진영이 오는 11월 방송을 목표로 두고 있는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연출 유현기 극본 윤경아)에 캐스팅됐다.
2일 ‘브레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정진영이 지난 주 ‘브레인’에 천재 내과 의사 김상철 역에 출연하는 것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진영은 지난해 10월 종영한 MBC 사극 ‘동이’이후 1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극중 정진영이 맡은 김상철은 극중 남자주인공 이강훈에 멘토가 되는 인물로 신경과, 신경외과, 뇌 과학 분야를 두루 통달한 세계적인 뇌 전문가다. 그는 후배 의사들이나 다른 의료진에게는 괴팍하지만 환자에게는 극진한 의사로 대학병원장이 되기 위해 성공에 집착하는 후배 의사 이강훈과 대립한다.
또한 관계자에 따르면 ‘브레인’은 현재 캐스팅 및 대본 작업이 초기인 단계로 남자주인공과 여자주인공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정진영만 유일하게 캐스팅을 확정했다.
관계자는 “‘브레인’의 크랭크인은 9월 중순으로 예상하고 있다. 7월 방송되는 ‘스파이 명월’과 9월의 ‘포세이돈’에 이어 11월에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브레인’은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뇌'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는 메디컬드라마로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2TV ‘공부의 신의 유현기PD와 윤경아 작가가 다시 호흡을 맞춘다.
[정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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