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의 중심타선을 책임지고 있는 최준석이 '두산 킬러' 박현준을 상대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준석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1회초 1-0으로 앞선 2사 1루 상황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로써 두산은 전날(1일)에 이어 1회 공격에서만 3점을 얻게 됐다.
최준석이 친 공은 박현준의 121km짜리 슬라이더. 볼카운트 1-3로 유리한 상황이었고 가운데 높게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비거리는 115m로 기록됐다.
이는 최준석의 시즌 11호 홈런으로 지난달 18일 대전 한화전 이후 6경기 만에 터진 홈런포다.
[최준석이 1회초 2점 홈런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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