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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의 훈훈한 궁합 결과가 나왔다.
데이비드 오와 권리세는 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에서 홍대를 배경으로 첫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제작진이 제안한 여러 가지 데이트 팁 중 두 사람은 궁합을 보는 것을 첫 번째로 택했고, 사주와 타로 점을 보는 곳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의 타로를 봐준 사람은 먼저 “데이비드 오는 원만한 대인관계를 갖고 있지만 보기와는 반대로 고집이 굉장히 세다. 고집이 센 것 이상으로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자기 의견을 꺾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자 친구가 조만간 생길 수가 있다”고 말했고 이에 권리세는 “바로 나?”라며 기쁜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권리세에 대해서는 “욕심이 정말 많다. 남자친구가 있으면 하는데 우유부단한 사람은 싫어한다. 자신감을 갖고 리드하는 남자를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의심병이 있다. 일단 사람을 만나게 되면 진심으로 만나서 의심을 많이 한다. 내놓고 이야기하고 대화를 많이 해야 된다. 의처증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 권리세를 당황시켰다.
이에 그는 두 사람의 궁합 결과가 굉장히 좋고 문제가 없다고 밝히며 “데이비드 오는 카리스마가 넘치고 여자를 자기 맘대로 하려고 한다. 그 점을 조심해야한다”고 밝혀 두 사람을 놀라게 했다.
그러자 데이비드 오가 “권리세가 나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고 싶다”고 물었고 그는 “많이 좋아한다고 나와 있다. 좋아하는 데 감정 기복이 크다”고 했다. 이에 권리세가 반대로 물었고 이에 타로를 봐준 사람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다주고 싶다고 한다. 결혼까지 해도 좋겠다는 상황이다. 권리세와 있는 것을 즐거워한다”고 해 권리세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권리세는 “그렇게 사람을 좋아하는 게 쉽지 않은 일인데 너무 고맙다. 그런데 결혼을 생각한다고 해 깜짝 놀랐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 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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