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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박해진이 중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중국 드라마 '첸더더의 결혼이야기'에서 남자 주인공 쉬페이 역을 맡아 촬영 중인 박해진은 지난 1일 극 중 결혼식을 올렸다.
드라마에서 쉬페이는 이미 다른 상대와 약혼식을 마친 상태이다. 특히 약혼식 촬영 당시 하객으로 참가한 인원에 박해진과 한국 스태프들은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보통 한국의 약혼식 장면 촬영은 식구들끼리 모이는 조촐하거나 야외 씬으로 50 여명 내외의 인원인 반면 이번 약혼식에는 무려 200 여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됐다. 결혼식 규모 역시 웬만한 결혼식을 뛰어 넘을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박해진이 맡은 극중 쉬페이는 대 기업의 인재 프로그램에 뽑힌 몇안되는 수재로 사업에 있어서 냉철하고, 누구보다 철저하지만 사랑하는 여자 앞에선 한없이 약해지고 애교 많은 연하남으로 6살 연상의 첸더더와 갈등과 고난 끝에 결혼하게 된다.
한편 로맨스코미디인 '첸더더의 결혼 이야기'는 25부작으로 촬영 제작돼,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이 드라마는 MBC가 투자, 제작에 참여해 한중 합작 드라마로 내년 초 국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해진. 사진 = 더블유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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