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일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우완 투수 데니 바티스타와 잔여기간 총액 15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바티스타는 우완 정통파로 198cm의 큰 신장과 최고 152km, 평균 149-150km의 빠른 볼이 강점이다. 메이저리그에서는 7시즌동안 131경기 223⅓이닝 11승 15패 평균자책점 5.88을 기록했다.
바티스타는 "한국 무대에서 뛰게 해준 한화 김승연 구단주께 감사한다.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는데 내 자신과 팀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바티스타는 5일 입국한 뒤 선수등록이 완료되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데니 바티스타. 사진 캡처=마이너리그 홈페이지]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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