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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소속팀 볼튼(잉글랜드)에 합류하는 이청용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겠다는 의욕을 나타냈다.
이청용은 볼튼 합류를 위해 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잉글랜드로 출국했다. 지난시즌 볼튼에서 4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던 이청용은 2011-12시즌 더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이청용은 "지난시즌보다 많은 공격포인트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은 공격포인트"라고 말했다.
새시즌을 앞둔 팀의 변화에 대해선 "선수 구성상 젊은 선수들이 많다. 팀은 더 좋아질 것"이라며 "큰 영입은 없었지만 지난 시즌 손발이 잘 맞는 좋은 팀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골과 어시스트 어느것을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한국에서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 대해선 "지난 두 시즌 많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부상없이 잘 보냈다"며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이청용.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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