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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MBC '무한도전' 김태호PD가 '정주나요'에 애착을 드러냈다.
김태호PD는 3일 오후 '무한도전-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방송 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제일 흐뭇했던 후기 중에 하나는 '정주나요'를 따라 부를까 말까 고민하는데 아파트 윗집 아랫집 그리고 옆집에서 '정주나요. 안정주나요' 노래가 들려 결국에는 동주민이 다같이 '정주나요. 안정주나요'를 불렀다는"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주나요'는 정준하와 스윗소로우가 합작한 스윗 콧소로우의 가요제 대표곡이었다. 김태호PD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단하다"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김태호PD는 2일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방송이 나간 뒤 자신의 트위터에 "이 꿈에서 깨기 싫지만 드디어 가요제의 긴 여정이 끝났습니다. 이렇게 멋진 쇼에 '무한도전'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해준 정재형, 바다, 지드래곤, 10cm, 스윗소로우, 이적, 싸이 그리고 데이브레이크와 박봄씨까지. 뮤지션 분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파리돼지앵(정형돈, 정재형)의 '순정마초'를 첫 무대로 바닷길(길, 바다)의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GG(박명수, 지드래곤)의 '바람났어', 센치한 하하(하하, 10cm)의 '죽을래, 사귈래', 스윗 콧소로우(정준하, 스윗소로우)의 '정주나요', 처진 달팽이(유재석, 이적)의 '압구정 날라리', 철싸(노홍철, 싸이)의 '흔들어 주세요' 무대가 펼쳐져 시청자들과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태호PD.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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