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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임재범이 최근 논란이 됐던 나치 군복을 벗었다.
임재범은 지난 2일 광주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무대서 나치 군복이 아닌 일반 군복을 입고 등장했다. 나치 군복 퍼포먼스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서울 공연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 것.
이와 관련 임재범의 소속사 측은 “광주 공연에서는 나치 군복을 입진 않았지만 향후 아티스트 스스로 결정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다.
일단 광주 공연에서 나치 군복을 입지 않았던 임재범의 결정은 자신으로 인해 불거졌던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공연 당시 임재범의 나치 군복 의상을 놓고 팬들은 “표현의 자유 침해”와 “보기 민망했다”는 등 의견이 반으로 나뉘며 갑론을박했다.
임재범은 오는 8일 청주와 16일 대구 등 많은 전국 투어 공연을 앞두고 있어 그가 뭘 입고 나왔는지에 대한 복장도 팬들에게는 큰 관심거리가 될 전망이다.
[서울 공연 당시 논란이 됐던 임재범의 나치 군복 퍼포먼스. 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캡쳐]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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