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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최경주(SKT)가 상금랭킹에서 2위로 올라섰다.
최경주는 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 아로니민크GC(파70·7237야드)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쳐 이날만 3언더를 기록,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13언더파 267타로 우승을 차지한 닉 와트니(미국)에 이어 2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 지난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갔다.
준우승 상금 66만 9600달러를 추가한 최경주는 올 시즌 상금합계 366만 5704달러(약 39억원)를 벌어들여 4위에서 두 단계 오른 2위로 올라섰다. 지난 해 최경주는 219만 9962달러로 33위에 그친 바 있다.
이 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며 111만 6000달러를 벌어들인 닉 와트니(미국)는 418만 9233달러로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를 제치고 상금랭킹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선두를 이어가던 도널드는 3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최경주는 페텍스컵 포인트에서도 262점을 기록하며 2위를 달리고 있다.
[최경주.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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