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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하는 여자배구대표팀 12명 엔트리가 발표됐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8월 5일부터 시작되는 제19회 그랑프리 대회에 참가한다. 8월 5일부터 7일까지 벌어지는 1주차 경기서 대표팀은 C조에 속해 일본, 브라질, 독일과 대결을 펼친다.
이번 엔트리는 주전 세터 김사니(흥국생명)가 재활로 빠졌고, 대신 이숙자(GS칼텍스)와 이소진(기업은행)이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GS칼텍스가 4명(남지연, 한송이, 배유나, 이숙자)으로 가장 많은 선수가 선발됐다. 지난 해 우승팀 현대건설은 3명(황연주, 윤혜숙, 양효진)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1주차 경기를 펼치며 2주차는 폴란드 지엘로나구라로 이동해 경기를 진행한다. 3주차는 일본 도쿄에서 일본, 러시아, 세르비아와 최종전을 갖는다.
만약 한국은 8월 24일 중국 마카오에서 벌어지는 결선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25일 다시 소집해 런던올림픽 티켓이 걸려있는 아시아선수권대회때는 정예멤버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한편 대표팀은 5일 오후 6시 태릉선수촌에서 선수단을 소집한다.
▲ 그랑프리 선수권대회 12명 엔트리
감독 : 김형실
코치 : 홍성진(전 현대건설, 동아시아대표 감독)
트레이너 : 신만근(전 GS칼텍스 코치)
세터(2) : 이숙자(GS칼텍스), 이소진(기업은행)
레프트(3) : 한송이(GS칼텍스), 김연경(페네르바체), 윤혜숙(현대건설)
라이트(2) : 황연주(현대건설), 배유나(GS칼텍스)
센터(4) : 김세영(인삼공사), 이보람(도로공사), 양효진(현대건설), 김혜진(흥국생명)
리베로(1) : 남지연(GS칼텍스)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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