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올스타전 5주 연속 팬투표 1위 자리를 고수했다.
이대호는 오는 2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투표 5차 집계결과 70만4494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3일 오후 6시 현재)
이대호에 이어 2위는 웨스턴리그(KIA, LG, 넥센, 한화) 포수 부문 조인성(LG)으로 67만5757표로 획득해 선두를 추격 중이다.
웨스턴리그 3루수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범호(KIA·61만3742표)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명타자 부문 선두인 박용택(LG)은 60만7932표로 4위를 기록해 강민호(롯데)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포지션은 이스턴리그(SK, 삼성, 두산, 롯데) 외야수 부문이다. 4차 집계 결과 3위 전준우(롯데)와 4위 김현수(두산)의 표차가 2만084표였지만 이번 5차 집계서는 8978표 차이로 줄어들었다.
지난 해 이스턴리그 5차 집계서 득표수 1위에 한 명도 올리지 못했던 삼성이 올해 5명의 선수를 1위로 올려 8개 구단 중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가 4명, SK가 1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웨스턴리그는 KIA와 LG가 각각 4명을 1위 자리에 올렸다. 한화는 2명을 기록 중이다.
[이대호]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