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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양희은이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놀러와'에 출연한다.
4일 방송되는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는 가요계 대모 양희은과 그녀의 데뷔 4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동생 양희경, 지인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가 출연, 그들의 우정과 양희은의 노래 인생을 짚어보는 '내 노래 마흔살에는' 스페셜로 꾸며진다.
이번 방송은 양희은이 직접 지인들과의 출연을 의뢰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출연한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는 본인들을 '양밥사'로 칭해 의아함을 샀다.
이성미는 '양밥사'는 양희은의 밥을 사랑하는 모임이라는 뜻으로 우린 밥정이 든 사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내 안에 양희은 노래 있다' 코너에서는 지인들이 신청한 사연 있는 곡을 양희은이 현장에서 라이브로 들려줬다. 가슴을 찡하게 만드는 양희은의 환상적인 라이브에 녹화장은 기립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골방 밀착 토크'에서는 절친들이 공개한 양희은 시리즈에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 또한 함께 여행을 다니며 생겼던 포복절도 에피소드까지 공개됐다.
'내 맘대로 랭킹 1.2.3'에서는 양희은과 양희경 자매가 함께 극복한 인생의 한계령을 고백했다.
양희경은 양희은의 암투병기와 당시 심경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이밖에도 자매의 목소리가 비슷한 덕에 양희은은 양희경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휴가를 떠난 사이 양희경이 라디오 DJ를 대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즉석으로 비교한 두 사람의 목소리는 거의 구분이 불가능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데뷔 40주년을 맞은 양희은과 양희경, 이성미, 박미선, 송은이가 함께한 '놀러와' '내 노래 마흔살에는' 스페셜은 4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양희은.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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