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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투표를 앞두고 IOC위원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막바지 유치활동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평창유치위원회, 정부관계자, 대한체육회(KOC)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피겨요정' 김연아와 평창 홍보대사, 동계스포츠 선수, 동사모(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모임) 회원 등 500여명의 응원단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자 남아공에서 마지막 유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양호 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6일 프레젠테이션에 대비해 공식적인 최종 리허설을 지난 3일 마무리했다. 대표단은 IOC위원과의 활발한 접촉을 통해 올림픽 무브먼트 확산을 위한 아시아 개최 필요성, 평창2018의 비전, 컴팩트한 경기장 배치, 약속이행 등 평창만의 강점과 유치명분을 호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은 국제스포츠관계자 등과 만나 평창의 명분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한국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강조하는 등 평창유치의 국가적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당부했다.
조양호 위원장은 "2018평창 유치활동 전반에 걸쳐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며 "반드시 평창이 개최도시로 선정되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평창에서의 동계올림픽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가장 컴팩트하고 이상적인 대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유치에 대한 강한 결의를 보였다.
[사진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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