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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1TV 대하 사극 '광개토태왕'이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ABG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3일 오후 방영된 '광개토태왕' 10회분은 전국 시청률 14.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6일이 기록한 자체 최고 시청률 14.1%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담덕(이태곤 분, 왕명:광개토태왕)은 후연의 태자 모용희(조인표 분)를 인질로 잡아 노예들이 도망갈 시간을 벌었다. 설도안(김규철 분), 돌비수(김정현 분), 여석개(방형주 분) 등은 말을 훔쳐 달아났지만, 이내 담덕이 걱정돼 돌아왔다. 이들은 수용소를 불태우고 유유히 도망쳤다.
후연의 태자를 인질로 잡은 담덕의 기개에 노예들은 그를 대장으로 추대하고, 담덕은 고구려 땅으로 들어가기 위해 또 한번 지략을 발휘했다. 뒤를 쫓는 후연군사와 노예 수용소의 장수들을 따돌리기 위해 왔던 길로 되돌아가자고 지시한 것이다.
무조건 멀리 도망쳤을 것이라 믿고 쫓는 이들의 허점을 노린 것이다. 이에 담덕과 노예 일행은 장수들을 유유히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담덕 역을 맡은 이태곤은 방송 내내 힘이 넘치는 액션과 카리스마로 브라운관을 꽉 채우며 시청자들에 호평을 이끌어 냈다.
[사진 = '광개토태왕'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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