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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에 등장하고 있는 할머니 귀신의 정체는 출연 배우들에게도 큰 관심거리였다.
4일 복수의 드라마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촬영 현장에서도 귀신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라며 "모두들 귀신이 언제 어떤식으로 등장할지 관심을 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문제의 할머니 귀신은 지난달 12일 방송된 42회 방송분부터 줄곧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귀신은 주인공 아다모(성훈 분)의 아버지 아수라(임혁 분)에게 빙의돼 극의 전개와는 관계없는 독특한 행동을 해 시선을 끌어왔다.
또 아수라가 교통사고로 위험에 빠지자 그의 몸에 빙의, 목숨을 구해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 방송분인 48회분에서는 며느리 단사란(임수향 분)의 임신 소식에 손뼉을 치며 기뻐하기도 했다.
오는 17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귀신이 어떤 역할을 할지 여부도 관심이 높다. 이와 관련, 드라마 관계자는 "귀신은 주인공 못지 않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라며 "아직 마지막회 대본은 나오지 않았지만 현재까지의 정황상 귀신이 앞으로 남은 4회 방송분에 모두 등장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안다"라고 귀띔했다.
[사진='신기생뎐' 속 등장한 귀신과 귀신에 빙의된 아수라 장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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