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연, 지현우 옛 연인으로 '천 번의 입맞춤' 캐스팅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차수연이 MBC 새 주말연속극 '천 번의 입맞춤'(극본 박정란 연출 윤재문)에 캐스팅 됐다.

'천 번의 입맞춤'은 한 이혼 여성이 시련을 극복하며 성공하는 패재부활전을 그린 드라마로 차수연은 지현우(장우빈 역)의 옛 연인인 한유경 역을 맡아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녀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차수연이 연기하는 한유경은 극 중 장우빈에게 사랑의 행복과 분노를 알게 하는 인물로 우빈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될 역할이기도 하다. 차수연은 도도하고 차가운 한유경 역을 자신만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한껏 부각시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악녀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차수연은 그간 영화 '오감도', '요가학원'과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그들이 사는 세상', '폭풍의 연인' 등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차도녀 이미지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차수연의 색다른 악녀 변신이 기대되는 '천 번의 입맞춤'은 '반짝 반짝 빛나는' 후속으로 8월 중 방영 예정이다.

[차수연.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