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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해리포터'의 특별 사진전시회가 개최된다.
오는 13일 개봉 예정인 시리즈 마지막 편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개봉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4일부터 31일까지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 로비에서 열린다.
'굿바이 해리포터! 해리 포터와 함께한 10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시회는 1편부터 7편까지의 메이킹 스틸을 중심으로 한 미공개 사진이 다량 공개될 예정이다.
또 무려 10년 간 영화와 함께 성장해온 주연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등이 시간에 따라 변화해가는 모습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영화 속에서의 비장미 넘치는 모습들과는 달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촬영장 모습도 공개된다. 실제 '해리포터' 현장은 제작진을 비롯해 전 출연진들이 수년간을 함께 해 왔기 때문에 가족적인 분위기로 알려져있다. 이외에도 영화사에 길이 남을 마법 세계를 연출했던 촬영 현장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사진전시회는 국내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기획전시회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2001년 첫 개봉 이후, 국내에서도 24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여 국내 개봉 시리즈 영화사상 최다 관객의 진기록을 세운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도 약 60억 달러(한화 약 6조 5천억 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한편 '해리포터' 시리지의 마지막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에는 시리즈를 모두 합한 것만큼의 마법과 캐릭터들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시리즈 최초 3D로 제작됐다는 점도 관심을 모은다.
개봉은 오는 13일. 2D와 3D, 3D 아이맥스 버전으로 공개된다.
[사진='해리포터' 사진전 현장 사진]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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