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마이클 베이 감독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트랜스포머3'가 미국 독립기념일 주말 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면서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다.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트랜스포머3'는 7월 첫째주 주말이자 독립기념일 연휴(1-3일) 3일 동안 북미 전역 4013개 극장, 9300개 스크린에서 9740만달러를 벌어들여 독립기념일 주말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최고 흥행 기록은 지난 2004년 개봉한 '스파이더맨2'로 8815만 6227달러였다. '트랜스포머3'는 전작들인 '트랜스포머'(7050만 2384달러)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4232만 877달러)의 독립기념일 연휴 흥행 성적도 훌쩍 뛰어넘었다.
또한 '트랜스포머3'는 5월 셋째주 주말(20-22일)에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4: 낯선 조류'(9015만 1958달러)를 넘어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참고로 역대 최고의 오프닝 흥행을 기록한 영화는 2008년에 개봉한 '다크 나이트'로 개봉 첫 주말에만 무려 1억 5841만 1483달러를 벌어들였다.
[사진 = 영화 '트랜스포머3']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