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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호세 바티스타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역대 최다 득표 신기록을 세웠다.
오는 13일 미국 애리조나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지는 올스타 출전 선수 명단이 4일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이 중 바티스타는 유효표 3250만표 중 745만 4753표를 획득해 커티스 그랜더슨(양키스), 조쉬 해밀턴(텍사스)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외야수 자리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올스타전 최다 득표는 지난 1994년 켄 그리피 주니어가 얻었던 606만 9688표였다. 바티스타는 이번 득표로 켄 그리피 주니어를 넘어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전체 타자 중 가장 많은 홈런인 27개를 터뜨린 바티스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며 "조국인 도미니카공화국과 토론토가 속한 캐나다 두 나라를 대표해 올스타전에 뛸 수 있는 영광을 안았다"며 기쁨을 표했다.
한편 일본 메이저리거 이치로는 팬투표에서 191만 2062표로 외야수 부문 7위에 그쳐 올스타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호세 바티스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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