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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윤빛가람(경남)이 승부조작 관련 참고인 자격으로 창원지검에 소환 통보를 받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경남이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4일 한 스포츠매체는 경남 한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윤빛가람이 진술서를 작성하고 검찰 조사를 받기로 했다"면서 "하지만 승부조작에 연루된 것이 아니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기로 한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에 경남 황원호 사무처장은 같은날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5시 6분 현재까지 검찰 전화도 없었고, 검찰 측에서 사람도 안 왔으며 우리가 간 것도 없다"며 "아무런 문제도 없고 전혀 말도 안되는 소리다"고 이를 부인했다.
이어 "일각에서는 검찰이 우리 클럽하우스로 출장 조사를 나왔다는 소리도 있더라. (출장 조사는) 정치적 거물이나 그런 사람들이나 받는건데 우리가 그런 사람이냐"며 "말도 안 되는 풍문이다"고 일축했다.
한편 윤빛가람은 최근 소속팀 경남과 프로연맹에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해명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빛가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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