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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윤빛가람(경남)이 승부조작 관련 참고인 자격으로 4일 창원지검에 소환 통보를 받았다는 보도가 터져나온 가운데 그는 현재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한 스포츠매체는 경남 한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윤빛가람이 진술서를 작성하고 검찰 조사를 받기로 했다"면서 "하지만 승부조작에 연루된 것이 아니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기로 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경남 황원호 사무처장은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조사를 받은 적도 없고 검찰로부터 소환 요청도 없었다"고 부인했다.
이어 "윤빛가람도 이 소식을 알고 있다. 하지만 무덤덤한 반응으로 현재 선수단과 같이 움직이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오후에는 회복운동도 같이 했는데 평소와 다를 바가 없다"고 밝혔다.
황 처장은 승부조작과 관련해 윤빛가람을 믿는다는 반응이다. 그는 "구단에서 5월 중순쯤에 자체 조사를 한 적은 있다"고 언급한 뒤 "윽박지르고 꼬아도 봤는데 윤빛가람은 네다섯 차례가 모두 일관적이었다"며 "100%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99.999%는 그의 진정성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윤빛가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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