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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아이돌 그룹을 뽑는 대규모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4일 SBS 한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아이돌 그룹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다. 프로그램 제목은 ‘K-POP 스타’로 거의 확정 단계고, 세부적인 조율이 끝나 조만간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제작비는 지금껏 선보인 예능 프로그램들과 차원이 다를 것”이라 귀띔하며 대규모 오디션 프로그램의 탄생을 예고했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빅뱅, 카라, 원더걸스 등 수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아시아를 넘어 유럽, 북미 지역 등 전 세계에서 사랑받으며 K-POP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SBS는 이런 한류 붐에 발맞춰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실력과 끼를 갖춘 아이돌 멤버를 뽑겠다는 취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 SBS는 ‘K-POP스타’를 통해 선발되는 멤버들로 아이돌 그룹을 결성해 실제로 데뷔시킬 계획이다.
관계자는 “심사위원은 유명 가수가 포함될 예정으로 마지막 조율단계”라며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지원자 모집 일정과 과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만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동방신기-소녀시대-카라]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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