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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새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제작진이 MC로 여배우 한혜진을 발탁한 배경을 밝혔다.
‘힐링캠프’의 이창태CP는 4일 오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한혜진은 프로그램 담당 PD인 최영인 PD의 강력추천으로 MC에 발탁됐다. 최PD가 예전에 한혜진과 같이 방송을 한 적이 있는데, 한혜진이 여배우이면서도 ‘소 쿨(So Cool)’한 성격이라 예능 프로그램과 잘 맞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이CP는 “무엇보다도 프로그램 주제가 마음과 몸의 치유를 뜻하는 ‘힐링(Healing)’인 만큼, 그와 어울리는 한혜진의 깨끗한 느낌이 좋았다. 그래서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던 한혜진을 여성 MC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힐링캠프’는 제목 그대로 ‘힐링’을 내세운 토크쇼로 한혜진과 함께 이경규, 김제동이 MC로 나선다. ‘힐링’ 콘셉트에 맞춰 방송국의 녹화 스튜디오를 벗어나 맨발 걷기, 야외 명상 등이 가능한 자연으로 자리를 옮겨 제작될 예정이다. 탁 트인 자연에서 1일 힐링캠프를 만들고 스타를 초대해 힐링 체험을 나누며 초록 자연으로부터의 위안 효과, 감촉 효과, 진정 효과, 상쾌 효과, 먹을거리 효과 등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CP는 “이번 주에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직 공개할 수는 없지만 첫 녹화인 만큼 첫 게스트에 심혈을 기울였다. 더 중요한 것은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대로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이 되느냐가 관건이다”고 전했다.
‘힐링캠프’는 ‘밤이면 밤마다’ 후속으로 월요일 심야 예능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첫 녹화가 이뤄지지 않은 만큼 첫 방송일도 아직 미정이다. ‘밤이면 밤마다’가 4일 방송을 끝으로 폐지되기 때문에, 당분간 이 시간대에는 다른 프로그램이 대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한혜진]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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