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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윤계상 김규리 주연의 저예산 영화 '풍산개'가 '써니'의 장기흥행과 '트랜스포머3'의 강한 입김 속에서도 50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5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풍산개'는 지난 4일 2만 51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50만 4669명을 동원했다.
'풍산개'는 김기덕 감독이 '영화는 영화다' 이후 3년 만에 제작 및 집필을 맡고 그의 제자인 전재홍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 제작비 2억에 배우와 스태프들이 노개런티로 참여했으며, 이들 모두가 흥행에 따라 배당금을 받게 되는 시스템이다.
이미 개봉 첫주 주말 손익분기점을 넘긴 '풍산개'는 '트랜스포머'와 '써니'의 강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유지하며 꾸준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인 '트랜스포머3'는 28만 202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361만 258명에 달했다.
[사진='풍산개' 포스터]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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