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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나는 가수다'의 가수들이 파격과 반전의 무대를 펼쳤다.
4일 오후 8시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선 MBC '나는 가수다' 4라운드 1차 경연이 진행됐다. 당초 오후 7시로 예정됐던 이날 경연은 무대 세팅이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않아 갑작스럽게 1시간 연기됐다.
하지만 경연장을 찾은 청중평가단의 얼굴에서 불만은 찾아볼 수 없었다.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청중평가단은 기대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공연을 기다렸다.
이날 경연은 김범수, 박정현, 옥주현, 윤도현, 장혜진, 조관우와 새로 합류한 김조한 까지 7명의 가수가 참여해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범수는 씨엔블루의 '외톨이야', 박정현은 박미경의 '이브의 경고', 옥주현은 이효리의 '유고걸', 윤도현은 이문세의 '빗속에서', 장혜진은 카라의 '미스터', 조관우는 김수희의 '남행열차', 김조한은 신승훈의 '아이 빌리브'를 선곡했다.
선곡부터 파격적이었으며 실제 펼쳐진 무대 역시 예상을 깨는 가수들의 퍼포먼스로 청중평가단 사이에선 탄성이 끊이지 않았다. 7명의 가수들이 모든 노래를 마치자 어느새 청중평가단의 얼굴에선 흥분과 만족감이 교차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이날 진행된 경연은 10일 오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김범수, 박정현, 옥주현, 윤도현, 장혜진, 조관우, 김조한(위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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