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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투명한 리본이 바다를 휘젓는 것 같은 이른바 '투명 물고기'의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투명 뱀장어(Transparent Eel)'란 6분 9초짜리 동영상에서 잠수부는 납작하게 펴진 채 앞 뒤 구별도 잘 안 되는 생물체를 뒤쫓는다. 이 생물체는 투명하고 하늘하늘한 몸체로 바닷 속을 이리저리 헤엄치고 있어 신비롭게 느껴진다.
몸통이 투명한 이 물고기의 정체는 뱀장어의 초기 유어(幼魚·알에서 갓 깬 어린 물고기)인 렙토세팔루스(Leptocephalus)로, 이 유어가 조금 더 자라면 실뱀장어가 되고, 최종적으로 다시 어른 뱀장어로 자라난다.
[사진 = 유튜브 동영상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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