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현 국가대표 수비수 홍정호(제주)가 프로축구 승부조작 관련으로 창원지검에 한차례 조사를 받은 가운데 현재 추가 조사를 위해 창원에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언론담당 이동남 부장은 5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통화에서 "홍정호가 승부조작 관련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며 "본인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것이 아니라 동료 선수들로부터 제의를 받은 것을 자진 신고해 전날 검찰 조사를 받은 것 뿐이다"고 밝혔다.
현재 홍정호는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창원지검에서 대기 중이다. 이동남 부장은 "일요일 저녁에 조사를 받고 어제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며 "오늘 서류 제출에 관한 추가 조사를 받기 위해 현재 창원지검 앞에서 대기 중이다"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홍정호가 언제 팀에 복귀할 지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주말 경기 출장도 불확실하다. 그의 소속팀인 제주는 오는 9일 경남과의 K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중이다. 그는 검찰 조사로 지난 2일 강원과의 경기도 결장했다.
이동남 부장은 "조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언제 팀에 복귀할지 모르겠다"며 "현재로서는 주말 경기 출장이 불투명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홍정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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