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성형견적 3300만원, 오지헌보다도 700만원 비싸"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개그맨 정종철이 후배 개그맨 오지헌보다도 성형견적 비용이 많이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정종철은 5일 방송된 SBS 토크쇼 '강심장'에 출연해 "못생긴 것도 차이가 있다"며 "오지헌은 키도 크고 징그러운 못난이고 오정태는 사람이 아닌 것 같다. 가까이 보면 감자튀김 냄새가 난다. 하지만 나는 귀여운 못난이에 속한다"고 밝혔다.

또 "한 번은 오지헌과 성형외과에 장난으로 성형견적을 받으러 간 적이 있다. 나는 3300만원, 오지헌은 2600만원으로 내가 700만원이 더 나와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형외과 의사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오지헌은 뼈는 예쁜데 나는 뼈도 못 생겼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출연자들은 정종철에게 "뼛 속까지 못생겼으니 진정한 뼈그맨(뼛 속까지 개그맨)"이라고 놀렸다.

[사진 = 정종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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