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축구 유망주 백승호(14·수원 매탄중)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과 계약했다.
수원 구단 관계자는 6일 "수원삼성 U-15팀인 수원 매탄중에 다니고 있는 백승호가 바르셀로나와 유소년 계약을 맺었다"며 "만약 계약에 실패할 시 U-18팀인 수원 매탄 고등학교로 가야하지만 계약에 성공해 바르셀로나로 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바르셀로나에서 제안이 왔고 이에 승낙을 해줬다"며 "한달 전에 바르셀로나에 가서 백승호에 관한 상의를 마쳤었다"고 덧붙였다.
백승호는 지난해부터 바르셀로나 인판틸A(U-13)에서 뛰었으며 이번에 5년 장기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백승호는 지난 2009년 서울 대동초등학교 소속으로 뛰어난 골 감각을 보이는 등 그 해 경주 화랑기에서 소속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제22회 차범근 축구대상을 받은 바 있다.
[백승호(중앙).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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