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1970년대 인기 가수 이수미가 지난 73년 벌어진 피습사건 당시에 대해 털어놓았다.
이수미는 6일 오전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했다.
이날 이수미는 '여고시절'로 인기를 끌던 지난 1973년 대천 해수욕장에서 벌어진 피습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그녀는 해수욕장에서 괴한에게 피습을 당했지만 자해했다고 진술하면서 사건이 일단락 됐다.
이와 관련 이수미는 "범인은 이미 온데간데 없었다. 시간을 끌 수 없어 내 스스로 했다고 말했지만 잘못된 판단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일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났고, '내가 한 게 아니었어요'라고 말하기까지 20년이 걸렸다"라며 그간의 마음 고생을 털어놓았다.
한편 이수미는 이 피습사건 이후 한동안 활동을 쉬었으며, 그 시기 사망설 등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