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대회 성공기원, D-100 기념 'KIC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F1 코리아 그랑프리 성공기원 D-100일을 기념하는 'KIC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오는 9일과 10일 양일간 전남 영암 F1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3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F1대회조직위원회가 6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9일에는 경주대회 연습 주행이 진행되고 다음날 경주대회 결승 등 본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무료로 모든 행사를 관람 및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행사는 50여대가 참가하는 자동차 경주대회, 120여대의 동호회 주행, F3 포뮬러카·카트 시범주행, 선착순으로 버스에 탑승해 레이스 차량과 동시에 경주장을 달릴 수 있는 사파리 체험, 모터바이크 스턴트 쇼, 해군 3함대 사령부 군악대 및 치어리더 공연 등이다.

또 메인그랜드 스탠드 뒤편에는 F1 머신 모형과 함께 시상대 포토존이 설치되며 슈퍼카 및 슈퍼바이크 전시, 핸드프린팅 등 다채로운 볼거리 및 체험 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 외에도 장맛비가 멈추고 무더위가 예상되는 이번 주말에 경주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하이트에서 제공하는 맥주 무료 시음회와 추첨을 통해 F1 티켓, 영암 현대 호텔 가족 뷔페권·숙박권, 엔진 오일 첨가제 등 다양한 경품도 마련했다.

본 행사가 진행되는 10일 오전에는 F1 머신이 질주하는 5.615km를 직접 달려볼 수 있는 'F1대회 성공기원 달리기대회'가 개최되며, 선착순 참가자 1,000명에게는 F1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

오후에는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F1 경주장 및 D-100일 기념 행사를 소재로 한 사생대회가 개최된다. 어린이들과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메인그랜드스탠드에서 소풍을 온 기분으로 행사를 관람하면서 그리기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입상 어린이에게는 F1 티켓 및 광주은행에서 후원하는 55색 크레파스 200여개 등 다양한 부상이 제공된다.

[2010년 F1 코리아 그랑프리. 사진 = F1대회조직위원회 제공]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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