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롯데 외국인투수 라이언 사도스키가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사도스키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거뒀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두산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총 투구수 95개를 던진 사도스키는 주무기인 커터와 슬라이더에 커브, 체인지업 등 여러 변화구를 구사하며 두산 타자들을 제압했다. 사도스키는 7회말 김현수에게 허용한 우중간 홈런포가 유일한 실점이었을 정도로 호투했다.
경기 후 사도스키는 "지난 삼성전(6월 9일)에 타박상을 입은 이후 계속 안 좋았는데 이제 통증이 거의 없고 좋은 투구 밸런스로 피칭을 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이날 호투의 비결에 대해 "볼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간 것이 삼진도 많이 잡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한 사도스키는 "오늘 어머니 생신인데 큰 선물이 된 것 같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도스키.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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