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2018 동계 올림픽 유치에 연예계 축하 봇물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평창으로 확정된 가운데 연예계에서도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가수 윤종신은 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배탈나서 화장실 들락거린 덕에 여행지에서도 평창 확정소식 들었네요. 축하축하!!!!"라며 "이제 7년후에 애 셋 데리고 가기만하면 되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소설가 이외수는 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그동안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여 오신 강원도민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라며 "앞으로 경기 성공적으로 치르고 적자 없는 시설운영으로 강원도의 힘을 만천하에 과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힘있는 강원도, 만세 또 만세"라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민효린 역시 소속사를 통해 "지난 2007년에도 마음 졸이며 평창을 응원했지만 간발의 차로 유치를 놓쳐 안타까웠는데 드디어 2018년에 동계 올림픽 유치를 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동계올림픽을 기반으로 아시아 국가의 동계올림픽이 더욱 발전하여 우리나라에도 김연아 선수 같은 스포츠 스타가 많이 육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창은 6일 밤 12시 20분(이하 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123회 IOC총회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서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를 제치고 유치를 확정지었다.

[윤종신, 이외수, 민효린(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M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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