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창원 김종국 기자]K리그 승부조작을 수사하고 있는 창원지검이 현역 국가대표 선수 중 승부조작에 가담한 선수들은 밝혀지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창원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부장검사 이성희)는 7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창원지방검찰청에서 K리그 승부조작에 대한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창원지검은 7일 선수 중 총 37명에 대해 기소했고 이중 7명은 구속기소됐다.
창원지검 곽규홍 차장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기소된 선수 중에선 현직 국가대표는 없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상무 시절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를 받았던 최성국에 대해선 불구속기소를 결정했다.
최근 K리그 승부조작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던 올림픽팀의 주장 홍정호에 대해선 "홍정호가 속한 팀의 승부조작 여부에 대해선 아직 수사 중에 있다.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수사중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승부조작 혐의로 인해 검찰 조사를 받았던 선수들에 대해 "아직 무혐의가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최성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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